여의도 MBC 매각 금액은 600억원이며 2018년에 매각했다.
MBC는 방송센터 부지와 건물을 6000억원에 매각하고, 새로운 업무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2800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5년 동안 700억원의 임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신영, GS건설, NH투자 등이 참여하는 ‘여의도 MBC부지 복합개발PFV’에 매각되었다.
최근까지 MBC는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부지 매각은 그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을까? MBC는 올해 200억원의 계약금을 받을 예정이며, 내년에는 잔금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생긴 수익은 영업이익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경영 실적의 개선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지어질 건물은 지하 6층부터 지상 49층까지 이르며, 다양한 시설들이 복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는 업무시설, 상업시설, 오피스텔, 아파트 등을 포함한다. 이렇게 복합 단지 형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가 MBC에게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겠으나,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큰 이익을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지 매각과 새로운 건물의 건립은 MBC의 장기적인 미래 전략에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